항목 ID | GC0920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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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金里 |
영어공식명칭 | Hageu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에 있는 법정리.
[개설]
하금리는 금산 진악산의 산줄기 남서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금남정맥의 궁산 주변 골짜기 물줄기가 역평천, 궁동천의 물줄기와 합쳐져서 흐르고 있으며, 서북쪽에 넓은 들이 있는 농촌 마을이다.
[명칭 유래]
하금리의 자연 마을 중 하나인 쇠내는 금천, 봉천이라고도 불렀는데, 고려 시대에 금이 많이 나오는 금천 가에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하금이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금산군의 남이면(南二面) 지역이었다. 남이면은 1789년(정조 13) 간행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남상면(南上面)과 남하면(南下面)으로 나온다. 『1872년 지방지도』「금산군지도」에 항강, 하금천, 중금천 등의 지명이 보인다. 남이면은 1860년대 발간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동남면, 남서면으로 나와 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공주부 금산군 관할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에 편제되었다. 하금리 지역은 1910년대 초반 ‘용동’이란 이름으로 나타난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남상면과 남하면을 통합하여 남이면을 개설하고, 금산군의 항강리와 용동리, 중금천리 일부를 합하여 남이면의 법정리인 하금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하금리의 북쪽은 금산군의 남이면 상금리와 금산읍 음지리, 동쪽은 남이면의 성곡리와 석동리, 남쪽과 서쪽은 남이면의 흑암리, 대양리, 역평리와 접한다. 하금리는 금산의 북서쪽으로 흐르는 금남정맥의 궁산에서 시작하여 남이면 역평리와 경계를 이루는 남서쪽 산줄기와 궁산을 지나 열두봉·수리넘어재를 이루는 진악산 산줄기 사이에 있다. 역평천의 물줄기와 궁동천의 물줄기가 원하금에서 합류하여 봉황천이 되어 흐르는 지역이며, 합쳐진 물줄기 주변으로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개천의 물이 바위 지반 위로 흘러서 깨끗할 뿐 아니라 수량도 풍부하여 금산 지역에서는 피서지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하금리의 면적은 11.7㎢이며, 152가구, 279명[남자 144명, 여자 13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하금1리[평촌, 원하금], 하금2리[신대, 고촌, 음수동], 하금3리[용동]이며, 자연 마을로 덜구석, 쇠내, 항강 등이 있다. 남이면의 소재지로 남이면사무소, 금산남이우체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