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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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吉谷里 |
영어공식명칭 | Gilgok-ri |
이칭/별칭 | 질곡,질골,길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길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긴 골짜기가 있었기 때문에 길곡이라고 하였다. 질곡, 질골, 길골 등으로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의 동일면(東一面) 지역이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공주부 금산군 관할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에 편제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동일면의 13개 리, 부북면의 12개 리에 북일면 백운리 일부를 통합하여 제원면을 개설하고, 동일면의 티후리, 신촌리 일부를 합하여 제원면의 법정리인 길곡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길곡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길곡리의 북쪽은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동쪽과 남쪽, 서쪽은 제원면의 신안리와 대산리, 동곡리와 접한다. 길곡리의 전체적인 지세는 북쪽 군북면 국사봉에서 길곡리로 내려오는 두 개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길게 뻗은 지형이다. 하나는 국사봉-진작목-문주봉-대봉산-선암산-대산재를 지나 천앙봉[494.1m]으로 이어지며 길곡천과 만나는 서쪽 동곡리와 대산리를 접하는 산줄기다. 다른 하나는 진작목에서 송장재-능골을 이루고 길곡천과 만나는 신안리와 접하는 산줄기다. 이들 산줄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길곡천을 이루고, 동쪽에서 흘러내리는 신안천을 만나 남쪽으로 흐른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길곡리의 면적은 4.5㎢이며, 64가구, 99명[남자 52명, 여자 4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길곡1리, 길곡2리이며, 자연 마을로 길곡, 새터, 재뒤 등이 있다. 길곡리를 관통하는 큰 도로는 없다. 1964년 10월 1일 길안국민학교가 설립되었으나 학생 수가 감소하며 제원초등학교 길안분교로 운영되다가 1999년 9월 1일 제원초등학교로 통폐합되었다. 문화 유적으로는 길곡2리 재뒤마을에서 동곡리 쪽으로 약 400m 떨어진 도로 옆에 금산 길곡리 선돌이 있다. 새터마을에서는 풍수상 수구(水口)가 허해서 재물이 빠져나간다고 하여 이를 막고자 마을 입구에 돌탑을 쌓았는데, 편의상 개울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바깥탑, 안탑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