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의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출렁다리.

[개설]

다리 위에 오르면 금강 상류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명칭 유래]

월영산은 높이 528.6m로,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월영봉 쪽으로 달이 뜨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한다. 부엉산은 높이 503m의 바위산으로, 부엉이가 많이 산다고 하여 부엉댕이산이라고 불렀다.

[제원]

총 길이 275m, 폭 1.5m, 높이 45m의 무주탑 형태로 설계되었다. 70t 하중을 견디는 앵커를 양쪽에 22개씩 총 44개를 시공하여 총 1,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초속 3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되었다. 금산인삼의 색을 표현한 황금색을 띠고 있다.

[건립 경위]

지역 관광 개발 일환으로 금산군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 출렁다리 설치 공사에 58억 원을 투입하였다.

[변천]

2022년 2월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개월 간의 공사 끝에 2022년 4월 28일 개통하였다. 이와 함께 금산군에서는 출렁다리 주변에 데크길, 전망대,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현황]

월영산 출렁다리는 개통 9개월 만에 59만 4000여 명이 다녀가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2023년 5월 1일부터 휴무일이 매주 월요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