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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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參奉窟 |
영어공식명칭 | Gangchambonggul Cav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탁한명 |
전구간 | 강참봉굴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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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강참봉굴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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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굴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금동마을 동쪽에 있는 동굴.
[개설]
금동마을 동쪽[북동쪽] 산에 위치한다고 하지만, 중축척, 소축척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전국 자연환경 조사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지형이다. 지역이나 마을 단위에서 인지되는 지형으로 침식 동굴일 가능성이 높다.
[명칭 유래]
옛날 강참봉이란 사람이 성인군자가 되기 위해 동굴에서 공부를 하다가 축지법, 심령술 등에 매진하여 도를 통하게 되자 요술을 부리게 되었다. 이후 재미 삼아 사람들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술을 좋아했던 강참봉은 어느 날 이무기로 변신하여 술을 먹기 위해 주막으로 갔으나 주모와 마을 사람들에게 쫒기어 동굴로 도망치게 되었다. 이후 다시 사람으로 변신하지 못하고 동굴에서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추부면 성당리 일대는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흑운모 화강암과 시대 미상의 옥천 누층군 창리층의 점판암과 석회암이 남북으로 대상 배열되어 있다. 지질 경계부는 지반이 연약하여 암석의 침식이나 붕괴 등에 의해 자연 동굴의 발달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동굴 근처에서 냉기가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암설들이 쌓여서 열을 빼앗아 온도가 낮아지는 냉혈(冷穴)의 가능성도 있다.
[현황]
과거에는 동굴 가까이에 가면 서늘한 냉기가 느껴져 사람들이 접근을 꺼려하였다. 지금도 일부러 찾아가는 이는 매우 드물며, 부근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