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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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川內江 |
영어공식명칭 | Cheonnaegang Riv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천내강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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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천내강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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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를 흐르는 금강의 일부 유로.
[명칭 유래]
천내강(川內江)은 금강 상류를 이루는 강으로 천내리 일대를 흐르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환경]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일대 금강의 일부 유로이며, 낙안들을 끼고 산줄기를 돌아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으로 흐른다. 수량이 풍부한데다가 양안의 산지 사면은 하천의 침식으로 하식애(河蝕崖)가 형성되어 절경을 이루고 기화괴목(奇花槐木)이 무성하다. 절벽 아래의 유수가 수량이 풍부하고 맑은 가운데 주변의 산림과 어우러져 자연 풍광이 매우 뛰어나서 예로부터 이름이 난 곳이다.
[현황]
금산군 금산읍에서 동쪽으로 7㎞ 지점에 있는 금산군의 주요 명승지이며, 천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흐르는 물이 맑고 깨끗해 다슬기·쏘가리 등의 담수어(淡水魚)가 많이 잡힌다. 과거에는 담수욕장으로 유명해서 많은 피서객들이 모였다. 강가에는 고려 공민왕(恭愍王)[1330~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왔을 때 수려한 주위 경관을 보고 이곳에 자신의 능묘 자리를 잡은 뒤 석물로 쓰기 위해 만든 용석과 호석이 280m 간격으로 서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 순국한 금산군수 권종(權悰)[?~1592]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전적비도 남아 있다. 인근의 제원면 저곡리에는 봉황대(鳳凰臺)가 금강을 향해 높이 솟아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있고, 인근에는 임진왜란 때 쌓은 성터가 남아 있다. 주변 산등성이에서는 인삼과 각종 약초를 재배한다. 금산읍에서 제원면 방면의 시내버스가 운행되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