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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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川 |
영어공식명칭 | Gapcheon Stream |
이칭/별칭 | 선암천,성천,대천,개수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갑천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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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갑천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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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648.87㎢ |
길이 | 73.7㎞[전체 구간] |
폭 | 172m[중류]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논산시와 대전광역시를 지나 금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 지역에는 금강 본류가 흐르고, 금강 본류에는 여러 개의 지류 하천들이 유입되고 있다. 지류 하천들은 유역의 지질, 지형 등에 따라 규모가 다르다. 금강 본류와 지류 하천들은 대부분 금산분지 내부에서 하계망을 근간으로 크고 작은 유역을 형성하고 있다. 주민들은 예로부터 금강 본류 및 지류 하천 중·하류 유역의 충적지에서 주거, 농업 등의 삶을 이어 오고 있다.
[명칭 유래]
명칭 유래가 명시적으로 전해지고 있지는 않으나, 금강 본류의 주요한 지류 하천으로서 하천이 흐르는 지역 주민의 거주와 생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연하면, 하천 이름의 ‘갑(甲)’은 십간의 첫 번째 명칭으로 ‘제일의’, ‘첫 번째의’ 의미를 가지므로, 이 하천은 지역의 ‘중심 하천’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에도 들판에 자리잡은 마을들 중 당시 공주목에 속한 갑천이 제일 살 만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갑천은 선암천(船巖川), 성천(省川), 대천(大川), 개수천(介水川) 등으로도 불린다.
[자연환경]
갑천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서쪽 경계에 걸쳐 있는 대둔산(大芚山)[877.7m] 북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제1지류로, 대전광역시를 지나 금강으로 흘러든다. 전체 유로 중 상류 일부가 금산군 진산면 일대를 흐르고 있다.
전체 유로를 보면, 일부 구간에서 충적 지형을 형성하면서 여러 지류 하천들을 합류한다. 하류 일대에는 충적 평야인 산내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갑천 본류는 먼저 서쪽으로 향하여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에 있는 수락폭포와 수락계곡을 거친다. 이후 수락저수지를 지나면서부터 ‘갑천’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계룡산에서 발원하는 두계천(豆溪川)과 대둔산에서 발원하는 또 다른 하천인 벌곡천(伐谷川)이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에서 합류하여 가수원동부터 완만히 흐르다가 진잠천(鎭岑川), 유성천(儒城川), 탄동천(炭洞川)이 합류하여 흐른다. 그리고 다시 삼천동 부근에서 유등천(柳等川), 대전천(大田川)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흘러 봉산동 부근에서 금강 본류로 흘러든다. 대전의 3대 하천 중 가장 큰 하천이다.
[현황]
하천 연장 73.7㎞, 유역 면적 648.87㎢이다. 중류에서의 강폭은 약 172m이다. 금산군 진산면 서부에서 대둔산과 오대산(五臺山)[569.1m] 사이 급경사면의 곡지(谷地)를 흘러 내려가므로 범람원 충적지의 형성은 대체로 미약하나, 청림저수지를 지나서 진산면 경계까지의 일부 구간에서는 소규모의 범람원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대부분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이 범람원 충적지의 대부분은 진산면 북부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