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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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烽火山 |
영어공식명칭 | Bonghwa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봉화산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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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봉화산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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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670m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에 있는 산.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의 지형은 크게 바깥쪽의 배후 산지와 안쪽의 침식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배후 산지는 환상(環狀) 형태로 비교적 해발 고도가 높고, 침식 분지 내부에도 곳곳에 크고 작은 산들이 있다. 산지의 완경사 침식면 말단부에 형성된 구릉지 사이에 곡간(谷間)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산지에서 흐르기 시작한 하천은 침식 분지에 유입되어 중·하류부 곳곳에 크고 작은 충적 평야를 형성하였다. 주민들은 곡간 충적지와 충적 평야 일대에서 마을을 이루고 농업 활동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명칭 유래]
봉화산 정상부에 봉수대(烽燧臺)가 있던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봉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자연환경]
봉화산[670m]과 그 주변은 거의 대부분이 급경사의 산악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질적으로 흑운모 화강암과 퇴적암인 용포리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흑운모 화강암이 분포한 지역에서는 도상(島狀) 구릉[보른하르트]이나 토어(tor), 노출 암괴 등 전형적인 화강암 풍화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도상 구릉 지형은 봉화산의 동쪽 산지에서 관찰되며, 식생의 피복(被覆) 정도가 작고 절리면(節理面)이 잘 발달해 있다.
[현황]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8′, 동경 127° 29′이다. 산의 남쪽 사면 끝자락인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는 용담댐이 있다. 산의 동쪽 인근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의 경계에는 성덕봉(聖德峰)[502.5m], 구봉(鉤峰)[598.9m], 갈미봉(渴味峰) 등이 있다. 북쪽 사면의 끝자락에는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소재의 신동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주변에는 신동, 사기소, 수천리 등의 마을이 입지해 있다.
남쪽 사면이 끝나는 곡지(谷地)에는 금강의 지류인 봉황천(鳳凰川)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봉화산 남쪽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에는 십이폭포(十二瀑布)가 있다. 남이면 계곡을 따라 발달한 십이폭포는 판상 절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12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폭포 아래의 크고 작은 폭호(瀑壺)가 절경을 이룬다. 폭포 주변의 하곡(河谷)은 모두 화강암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하곡의 양방향이 하곡의 사면(斜面)과 일치하는 것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