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1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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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동현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일본으로 떠나보낸 임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
[개설]
일본에 간 임을 그리는 노래는 일제 강점기에 나라 없는 민족의 서러움과 울분을 발산한 노래로, 우리 조상들이 슬픔을 달래며 즐겨 부른 노래이다. 가사는 애정을 소재로 남녀 관계의 정과 한을 노래하고 있지만 일제의 탄압 속에서 비판과 항거의 의미를 담아 국난을 극복하고자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내용]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엔 수심도 많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지나/ 버리고 가시는 님 가고 싶어 가나[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주민 유지홍 7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