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1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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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關聯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동현 |
[정의]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논매기할 때 부르는 농요.
[채록/수집 상황]
금산 지역에서 방아 관련 소리로는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긴방애소리」와 「자진방애소리」가 있다. 이 소리들은 금산 물페기농요에서 불려지는데, 그중 두벌매기를 할 때 부르는 소리이다. 「긴방애소리」와 「자진방애소리」는 2011년 금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금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 노래들은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주민 양승환[80세]과 길준수[77세]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긴방애소리」
에헤잇 이야호 호오/ 산지 조종은 곤륜산이오./ 수지야 조종은 황해수라// 에헤잇 이야호 호오/ 산도 설고 물도 나 선디./ 누구를 믿고 나 여기 왔나// 에헤잇 이야호 호오/ 나는 간다. 너 잘 있거라./ 오냐 춘향아 잘 있거라.// 에헤잇 이야호 호오/ 가면 가고 말면은 말지./ 청산호로 내 아니 갈까// 에헤잇 이야호 호오/ 간디야마다 정 들여 놓고서./ 이별이 잦아 나 못 살겠네.
초장 : 오오오 오호호오 오호// 중장 : 에에에 어헤헤에 에헤헤이 하아 하아아// 종장 : 어어어어어어어어허허어어허
「자진방애소리」
에헤라 방애요/ 이 방애가 뉘 방앤가 강태공의 조작 방애요/ 걸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갈까 에헤라 방애호/ 에헤라 쌈 싸네 무주군수는 곰담로쌈이요/ 금산운님은 해우쌈이요/ 우리야 농부는 상추쌈일레 북두칠성 행도라지고/ 요만조만 하행로 하세/우우우......
[구성 및 형식]
「긴방애소리」는 선후창식으로 초장, 중장, 종장이라는 뒷소리가 아주 구성지고 흥겹다. 이 노래는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농요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후렴이 발성의 기교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