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181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정의]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순서를 정하여 놀이판 주변에서 발짝을 뛰며 상대를 탈락시키는 놀이.

[개설]

왕짱구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전승되는 술래놀이다. 놀이의 구성원들은 일등부터 꼴찌까지 순서를 정한 다음 모든 놀이의 과정은 일등이 불러주는 신호에 따라 진행된다. 그 신호는 ‘왕짱구’ 또는 ‘짱구’ 두 가지가 있다.

[연원]

놀이의 연원을 추적할 수 있는 자료는 확인하기 어렵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대개 마당이나 공터에 원을 그려 놓고 놀이를 한다.

[놀이 방법]

가위바위보를 해서 순서를 정한 뒤 일등의 지시에 따라 놀이를 시작한다. 놀이 방법은 마당이나 공터에 반지름이 1m쯤 되는 원을 그린다. 일등부터 원을 향해 달려가면서 한 발은 원을 밟고 다른 한 발은 원 밖의 땅을 밟으며 ‘왕짱구’라고 외친다. 놀이에 참여한 다른 아이들도 순서에 따라 동일한 방법으로 발짝을 뛰어 위치를 잡는다.

원을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가 정해지면 본격적인 놀이에 들어간다. 일등은 ‘왕짱구’와 ‘짱구’를 수시로 바꾸거나 동일한 신호를 연속해서 보내며 놀이를 진행한다. ‘왕짱구’는 한 발로 원을 밟으면서 원 바깥으로 발짝을 뛰라는 신호이고, ‘짱구’는 원 밖에서 한 발짝을 뛸 때 외치는 신호이다. 놀이의 규칙은 ‘짱구’ 신호에 발짝을 뛰면서 한 발로 다른 아이의 발을 밟으면 탈락한다. 또한 ‘왕짱구’를 했을 때 한 발짝 안에 원을 밟지 못하거나 선을 밟으면 역시 탈락한다. 놀이의 승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아이가 일등이 되고, 탈락한 순서대로 순서가 결정된다.

[현황]

왕짱구는 현재 마을이나 학교에서 전승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놀이의 현황과 관련한 최신의 학술 자료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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