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1180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정의]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마당이나 공터에 놀이판을 그려 놓고 일등의 신호에 따라 동작을 취하는 놀이.

[개설]

콩쥐팥쥐는 술래놀이의 일종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술래놀이와 달리 일등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이 술래가 되어 일등이 호명하는 신호에 따라 동작을 취한다.

[연원]

놀이의 연원을 추적할 수 있는 자료는 확인하기 어렵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마당이나 공터에 반지름이 50㎝~1m쯤 되는 작은 원을 그린다. 이 동그라미를 ‘콩쥐팥쥐’라 부른다. 여기에 큰 원을 덧씌워 그리면 도너츠와 유사한 2개의 원이 형성되는데, 원 속에 놀이하는 인원수에 맞게 ‘자기집’을 반원 형태로 그려 넣는다.

[놀이 방법]

놀이의 인원은 4~6명이 적당하다. 놀이판이 완성되면 가위바위보로 일등부터 꼴찌까지 순위를 정한다. 그리고 순서대로 자기집에 들어가면 일등의 신호에 따라 놀이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놀이가 진행된다. 놀이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신호는 ‘바깥’, ‘돌기’ ‘자전거’, ‘오토바이’, ‘스톱’, ‘자기집’, ‘중심’, ‘삼팔선’, ‘콩쥐팥쥐’, ‘풀’ 등이 있다. 각각의 신호는 독특한 동작과 규칙이 있다. 일등이 상황에 따라 불러주는 신호에 의해 놀이를 하다가 정해진 동작을 취하지 못하거나 규칙을 어기면 탈락한다. 만일 도중에 일등이 먼저 탈락하면 2등이, 2등이 탈락하면 3등이 놀이의 지휘자가 된다. 놀이의 승부는 최후의 일인으로 살아남은 아이가 일등이 되고, 탈락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어 처음부터 다시 놀이를 한다,

[현황]

콩쥐팥쥐는 현재 마을이나 학교에서 전승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놀이의 현황과 관련한 최신의 학술 자료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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