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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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臺寺 |
영어공식명칭 | Seodaesa Temple |
이칭/별칭 | 원흥사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서대동기길 120[서대리 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지송 |
건립 시기/일시 | 85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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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31년![]() |
개칭 시기/일시 | 2004년![]() |
현 소재지 | 서대사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서대동기길 120[서대리 30]![]() |
성격 | 사찰 |
창건자 | 도선국사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충청남도의 최고봉 서대산[904m]은 노송과 어우러진 기암절벽이 장대하고, 종합관광 휴양시설, 구름다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서대산은 충청북도 옥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조선 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서대산은 금산의 깊은 산중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1591년(선조 25) 고경명의 『제봉집』5권에 금천사에서 휴양중에 서대사에 오르지 못함을 한탄했다는 내용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 초기 이전에 서대산에 3개의 서대사가 있어 꽤 알려져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대사에는 고려 후기 고승 취운당(翠雲堂)의 부도 등 큼직한 청석 부도가 많이 남아있다. 또한 국내의 여러 사찰에 서대사에서 출판한 『화엄경』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서대사는 지난 날 매우 흥성했으며 불사도 활발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서대사(西臺寺)는 서대산 서쪽 관음봉 아래에 위치한 절로 851년(문성왕 13) 도선국사가 창건했고, 1550년(명종 6) 풍수학에 조예가 깊은 남사고(南師古)가 중수(重修)하였다고 전해져 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금산군조에는, ‘옛날에는 상·중·하 세 개의 서대사가 있었는데, 중서대사는 지금 없어졌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으로 본다면 16세기 초반무렵까지 상·하 서대사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가람고』에는 ‘군에서 동쪽으로 40리 지점에 서대사가 있다’는 기록이 있어 18세기 후반까지 사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금만덕화(金萬德華)라는 여승이 1931년 옛 서대사 터에 원흥사(元興寺)를 새롭게 세웠다고 전해진다.[1926년 4월 8일에 원흥사(元興寺)를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원흥사가 세 개의 서대사터 가운데 어느 곳에 세워진 것인지, 또는 상·하서대사가 어느 시기까지 존속하다 폐사로 바뀌었는지 하는 등의 내용에 대해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다.
서대사의 전각은 모두 근대 이후에 조성되었으며 태고종(大古宗) 소속으로 법당, 칠성각 등이 있다. 원흥사는 2004년에 본래의 서대사(西臺寺)로 이름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서대사는 1988년 9월 20일 전통사찰 제60호로 지정되었고, 대웅전 등 건물 4동으로 되어있다. 현재 서대사에는 모두 4기의 부도가 있는데, 이중 취운당대사 부도가 있다. 취운당대사는 1588년(선조 22)에 서산대사와 함께 숭인장로의 문하로 있었으며, 1650년(효종 2) 77세에 서대사에서 입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내 축대의 외곽에 있는 부도 2기를 제외하면 옛 서대사와 관련한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980년 조성된 21척 높이의 석조미륵입상이 참배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