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7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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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在淵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병택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황재연(黃在淵)은 1919년 4월 금산면[지금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일대의 기독교 신자들이 만세 운동을 계획할 때 적극 동참한 인물이다. 1919년 3월 금산 전역으로 만세 시위의 열기가 확산하자, 4월에는 금산면에서 오석주 등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한 만세 시위가 계획되었다. 오석주 등은 4월 14일을 거사 일자로 정하고, 한익수, 황보익, 황재연 등에게 계획을 알렸다. 한익수 등은 별도의 선언서를 작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예정되었던 4월 14일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게 되었고, 거사는 실행에 옮겨지지 못하였다. 황재연은 이후 1930년대에 수재 의연금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현안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