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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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熙壽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병택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에서 활동한 청년 운동가.
[활동 사항]
조희수(趙熙壽)는 1926년 2월에 창립된 복수청년회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복수’는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을 의미한다. 금산 지역에서는 1920년 6월 지역 유지와 청년 20여 명의 발기로 청년회가 출범하였다. 처음 구성된 청년회는 금산청년회로, 자선부·운동부·교육부 등 5개 부서를 두었으며,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계몽 운동에 앞장섰다.
금산청년회가 설립된 후 금산군 내 다른 면에서도 청년회가 구성되기 시작하였는데, 복수청년회는 그중 하나로서 복수면 일대의 지역 행사 등을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조선일보』 1927년 2월 20일 자 기사에 의하면 복수청년회가 윷놀이 등의 신년 및 대보름 맞이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복수청년회는 금산청년회와 달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계몽 활동을 전개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하였다.
한편, 조희수는 1931년부터 1940년까지 복수면장으로 재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