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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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福壽靑年會 |
영어공식명칭 | Boksu Youth Associ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헌주 |
[정의]
1926년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 설립된 청년 단체.
[개설]
3·1운동 이후 일제가 무단통치를 폐기하고 이른바 문화정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의 각 지방에는 근대식 학교 교육을 통해 신지식을 수용한 지역 청년들에 의해 각종 청년운동 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청년들은 군이나 면 혹은 동리 단위로 청년수 양단체를 결성한 뒤 야학·생활 개선 등과 같은 민중계몽 활동과 강연회·토론회·연극회·체육회 등과 같은 정치문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1920년대 전반기에 활성화된 이러한 각종 인격 수양운동·품성 도야운동·농촌 계몽운동 등은 일종의 신문화운동이었다.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서 만들어진 복수청년회도 이러한 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단체의 하나로, 지역민의 계몽과 관련된 각종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지역민의 계몽과 관련된 각종 문화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6년 2월에 금산군 복수면의 지방 유지들이 발기하여 창설되었다. 1926년 3월, 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규약 개정과 예산 등을 결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규약과 예산 등을 결의하였다. 아울러 시사대강연회를 열거나 생활난과 연령 등으로 인해 취학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농민야학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현황]
집행위원은 정운호, 송인순, 이규희, 이호용, 유재정, 이정섭, 황태준, 정영길, 송원순, 조용준, 강태수, 조희수 등이었다. 상무위원은 조희수, 이정섭, 이호용, 정중호, 송원순, 조용준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엄혹한 식민지 시기에 조선 청년들이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체육, 문화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