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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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卞泰淳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윤희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에서 활동한 상인.
[활동 사항]
변태순은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 지역의 잡화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내는 금산군 진산면 서기 김재훈의 맏딸이다. 변태순은 1928년 금산인삼조합이 개최한 인삼우량경작자표창식에 금산인삼조합 이사 자격으로 참여하였다. 이후 금산삼림배양회 서기를 지냈으며, 잡화상을 하면서 인삼 재배 및 판매에도 관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총독부의 인삼 생산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인물로 추정된다.
변태순은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금산 지역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1927년 금산 심광학교에서 교사 증축을 위해 가극대회 등을 개최하였을 때, 모금에 참여하여 5원을 기부하였다. 1929년에는 금산군의 유지들이 주도하여 색의장려회(色衣獎勵會)를 창립하였는데,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변태순의 아내는 병든 어머니를 위해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인 효행으로 1913년에 『매일신보』에 보도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