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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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桓鍾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병택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에서 활동한 언론인이자 지역 유지.
[활동 사항]
정환종(鄭桓鍾)은 일제 강점기 조선일보 금산분국 기자로 있으면서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1921년 금산유치원창립총회에서 교육부간사로 뽑힌 바 있으며, 1922년 성립한 금산식산조합의 임시사무원으로 잠시 활동하였다. 1922년과 1924년에는 금산청년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청년회를 이끌었고, 1923년에는 민립대학설립기성회 금산지부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192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민립대학기성회 창립총회에 지역 대표로 참석하기도 하였다.
1929년 11월에는 충청북도 영동에서 충청남도 금산으로 이어지는 3등도로 개수 공사를 도 당국에 진정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선임한 진정위원이 되어 도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또 1929년 출범한 금산소비조합 평의원에 선임된 바 있으며, 금산군 일원 주민에게 색깔이 있는 의복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조직된 색의장려회의 발기인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29년 금산면장에 뽑혔으며, 1933년에 사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