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금산 출신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일남(李壹男)은 1925년 지금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도곡리에서 태어났다. 창씨명은 경원일남(慶原壹男)이다. 유년 시절 행적은 알려진 바가 없다. 1942년 전주사범학교를 다니던 중, 동지들을 규합하여 비밀 결사 우리회를 조직하고, 민족 차별에 반대하는 등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였다. 1943년에는 만주 지역 독립군과 접선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1944년 12월에 귀국하였다. 이후 금산사방관리소(錦山砂防管理所)에서 특수 인부로 근무하던 중 독립운동 활동이 발각되어 1945년 1월 체포되었다. 1945년 8월 전주지방법원에 불경 및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기소되었으나 해방을 맞이하여 8월 17일에 풀려났다. 2023년 11월 30일 사망하였다.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상훈과 추모]

이일남은 1986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