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박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583
한자 密陽 朴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동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세거|집성지 밀양 박씨 집성지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 지도보기
성씨 시조 박언침(朴彦忱)
입향 시조 박수정(朴守正)

[정의]

박혁거세를 원조로 하고, 박언침을 시조로 하며, 박수정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금산군의 세거 성씨.

[개설]

밀양 박씨(密陽 朴氏) 금산군 입향조는 박수정(朴守正)이다. 박수정은 임진왜란조헌(趙憲)의 의병으로 종군한 퇴우당(退憂堂) 박사현(朴嗣賢)의 아들로, 아버지의 위폐가 봉안된 종용사(從容祠)가 있는 금산으로 이주하면서 금산군 입향조가 되었다. 금산군 부리면 배정이[梨亭]마을에 밀양 박씨 문중 사당인 덕산사(德山祠)[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가 있다.

[연원]

밀양 박씨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元祖)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다.

[입향 경위]

박수정이 금산으로 입향한 것은 종용사에 배향된 아버지 박사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묘명현(己卯名賢)인 문도공(文度公) 박훈(朴薰)의 후손 박사현은 청주에 세거하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헌(趙憲)의 의병에서 종군하였다. 그러다 청주성 전투에서 왜적의 탄환에 맞아 상처가 심하여 치료를 받던 중, 금산에서 조헌이 700명의 의사와 함께 옥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의분을 참지 못하여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였다. 이후 박사현의 위폐가 종용사에 배향되자, 박수정이 종용사를 자주 찾기 위하여 금산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현황]

2015년 통계청에서 발간한 『인구주택총조사보고서』-성씨·본관 편에 따르면, 금산군의 거주하는 밀양 박씨는 3,316명이다.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밀양 박씨 집성촌이 있다.

[관련 유적]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밀양 박씨의 문중 사당인 덕산사가 있다. 덕산사에는 조선 예종(睿宗), 성종(成宗) 대 문신인 눌재공(訥齎公) 박증영(朴增榮)과 박증영의 아들이자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명인 문도공(文度公) 박훈, 박훈의 아들로 임진왜란 때 청주성 공략에 공을 세우고 전사한 박사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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