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마수리 출토 범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512
한자 忠南 錦山 馬首里 出土 梵鍾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 306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문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1953년 5월 7일연표보기 - 충남 금산 마수리 출토 범종 발견
현 소장처 국립부여박물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동남리 산16-1]
출토|발견지 충남 금산 마수리 출토 범종 발견지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 306 지도보기
성격 유물|범종
재질 구리
크기(높이,길이,너비) 27㎝[전체 높이]|17.5㎝[종 높이]|16.5㎝[종구 지름]|9.5㎝[용통 길이]|2.3㎝[용통 지름]|6.7㎝[당좌 지름]
소유자 국립부여박물관
관리자 국립부여박물관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에서 출토된 고려 후기 소형 범종.

[개설]

14세기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후기의 소형 동종이다. 1953년 5월 7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 306번지에서 노영일(盧榮一)이 발견하여 신고하였다.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충남 금산 마수리 출토 범종(忠南 錦山 馬首里 出土 梵鍾)의 전체 높이는 27㎝, 종의 높이는 17.5㎝이다. 용통의 길이는 9.5㎝, 지름은 2.3㎝이다. 당좌의 지름은 6.7㎝이고, 종구(鍾口)의 지름은 16.5㎝이다. 유곽(乳郭)의 크기는 가로 5㎝, 세로 7㎝, 숫자는 4개이며, 유곽 안에 종유 9개가 갖춰져 있다. 용뉴(龍鈕)는 용이 입을 크게 벌리고 발을 뒤로 길게 뻗은 형태인데, 왼쪽 발에 여의주를 쥐고 있다. 용통과 용뉴를 갖추고 있으며, 용통의 가장 윗부분에는 작은 구슬 5개를 배치하고, 용통의 바깥 면에는 보상화무늬와 연꽃무늬로 장식하였다.

[특징]

종의 몸통에 비해 용뉴가 길어 전체적으로 길쭉한 형상이다. 종의 상부[肩帶]에는 삼각형의 꽃 모양 조각을 반복해서 둘렀다. 또한 종의 몸통에는 원형의 이중 연판으로 된 두 개의 당좌와 두 개의 비천상(飛天像)을 번갈아 배치하였다. 비천은 피어오르는 불꽃과 같은 구름 속에 두광과 신광을 갖추고 연화좌 위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형상이다. 머리에 보관을 쓰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다. 종신의 윗부분[상단]과 아랫부분[하단]에는 띠 모양의 테를 두르고, 안에 팔메트(palmette)[당초] 무늬를 빙 둘러 배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종의 크기가 30㎝ 미만이고, 종의 전체적인 규모에 비해 용뉴 부분이 긴 점을 고려하면 실내에서 의식 용구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장식이 정교하지는 않지만, 전체에 걸쳐 문양이 새겨져 있는 점이나 화좌유가 9개로 표현된 점, 팔메트 무늬가 시문된 점 등을 통해 볼 때 14세기 무렵에 조성된 동종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