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84
한자 錦溪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637년연표보기 - 『금계록』 편찬
간행 시기/일시 1639년 - 『금계록』 간행
소장처 칠백의총관리소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의총리 135-1]지도보기
성격 문집
저자 이안눌
편자 이침|이식
간행자 이심
권책 30권 14책 중 권10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칠백의총관리소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안눌의 문집.

[개설]

『금계록』은 조선 후기 문신 이안눌의 문집인 『동악집』 중 권10에 해당된다. 『동악집』은 권1부터 권24까지는 모두 시를 수록하였으며 총 4,159수이다. 권25는 부편, 권26은 잡저 등으로 되어 있다. 2021년 금산문화원에서 『금계록』을 쉽게 풀이해 2권으로 발간하였다.

[저자]

이안눌(李安訥)[1571~1637)의 본관은 덕수이고 호는 동악이다. 좌의정 이행의 증손이다. 부친은 진사 이형이고 모친은 경주 이씨 이양의 딸이다. 1588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599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1601년에는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광해군 시기에는 홍주, 동래, 강화 등지에서 지방관을 지냈다. 인조반정 이후 예조참판에 임명되었으나 이괄의 난에서 방관한 죄로 귀양을 갔다. 병자호란 기간에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호종하였다. 전쟁 이후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방대한 양의 시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편찬/간행 경위]

『금계록』이 수록된 『동악집』은 1637년 수고본(手稿本)을 조카 이침과 이식이 수집하여 편집하고, 1639년 전주에서 간행하였다. 당시 전라감사 원두표의 도움을 받아 목판으로 24권을 간행하였다. 속집은 숙종 초반 아들 이합에 의해 1670년대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30책 14권이며 목판본이다. 『금계록』은 그 중에서 권10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금계록』이안눌이 1611년 9월 금산군수에 제수되어 1613년 경주부윤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의 작품을 모아 엮은 것이다. 금산으로 부임하기까지의 과정과 소회, 재임 시의 금산의 사람들과 자연, 일어났던 여러 일들과 친분을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교류이야기, 여행, 사랑했던 친우와의 죽음으로 갈라진 이별, 이웃마을들의 다양한 이야기 등을 358수의 시로 남겼다. 여기에 다른 사람의 시 4수를 합쳐 총 362수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역시 다양하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왕손, 양반, 고을 사람들, 스님들의 소소한 일상과의 교류는 물론 노래 잘하는 관아의 여자 종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고을의 이야기가 애정어린 시인의 시선과 바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시로 명성이 있던 이안눌이 금산군수로 재직하면서 금산의 아름다움을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문집으로, 금산 지역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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