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83
한자 正氣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599년연표보기 - 『정기록』 간행
소장처 칠백의총관리소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의총리 135-1]지도보기
성격 실기
저자 고경명
편자 고유후|고용후
권책 1책[목판본]
규격 36㎝×31㎝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칠백의총관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이자 의병장인 고경명 부자의 실기.

[개설]

『정기록』은 조선 전기 문인이자 의병장인 고경명과 첫째 아들 고종후, 둘째 아들 고인후가 임진왜란 당시 사실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

고경명(高敬命)[1533~1592]의 본관은 장흥이고 호는 제봉, 태헌이다. 부친은 대사간을 지낸 고맹영이고, 모친은 진사 서걸의 딸이다. 1552년 진사가 되고 1558년 직부전시를 받아 그해 식년시 문과에서 급제하였다. 성균관, 공조, 형조, 사간원을 거친 이후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도망친 관군을 모아 첫째 아들 고종후(高從厚)[1554~1593], 둘째 아들 고인후(高因厚)[1561~1592]와 더불어 여러 고을에 격문을 보내고 의병을 모아 군병을 편성하였다. 전라좌도 의병대장에 추대가 되어 북진하였다. 금산에서 왜적을 맞서 싸우다가 아들 고인후와 함께 순절하였다. 고종후는 다시 의병을 규합하다가 진주에서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고경명의 아들 고유후가 『정기록』을 편찬하였고, 1599년 고유후의 동생 고용후가 이를 증보하여 간행하였다. ‘정기록’이라는 명칭은 서문을 지은 월정(月汀) 윤근수(尹根壽)[1537-1616]가 중국 송나라 충신 문천상(文天祥)이 지은 「정기가(正氣歌)」에서 가져와 책 이름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정기록』의 발문은 중간할 때 추가되었다.

[형태/서지]

1책의 목판본이다. 크기는 가로 36㎝, 세로 31㎝이다.

[구성/내용]

본문에는 의병을 일으키고자 전라도 각지에 보낸 격서, 제주절제사 양대수에게 보낸 격서, 각도에 보낸 통문, 전라도도순찰사에게 보낸 격서, 여러 재상들에게 보낸 간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수많은 형태의 문서, 격서, 통문이 들어 있으며 각 사찰의 승도들에게 보낸 격서도 있다. 이외에 사후에 지은 윤근수, 이정구, 이덕형, 이항복, 류근이 각각 지은 서문과, 정경세, 신흠, 박승종 등이 지난 발문이 있다. 또한 고경명에게 내려진 사제문(賜祭文)과 시장(諡狀)이 있으며 부록으로 고경명의 신도비문과 묘갈명, 연보 등도 있다.

[의의와 평가]

고경명과 아들들이 의병장으로서 전라도 지역에서 어떻게 의병을 모아 왜적에 맞섰는가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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