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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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山 場垈里 古墳郡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추풍로 146[장대리 549-1]|장대리 549-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초롱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장대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금산 장대리 고분군은 1980년 마을 주민들이 집수리를 위해 흙을 파 나르는 과정에서 삼국 시대 고분 2기와 유물이 발견되며 알려졌다. 이후 1989년에 금산군에서 한남대학교 박물관에 발굴 조사를 의뢰하였고, 삼국 시대 고분 28기가 조사되었다. 고분은 모두 옆트기식 돌방무덤 형태이다. 벽석의 축조 방법을 보면, 토광 어깨선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은 깬돌을 길이모쌓기 하였고, 지상 부분은 대체로 작은모쌓기 하였다.
[출토 유물]
금산 장대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토기이다. 기형상으로는 굽다리 접시, 뚜껑 굽다리 접시, 굽다리 긴 목 항아리, 짧은 목 항아리, 굽다리 곧은 목 항아리 등이다. 토기류 외에 쇠손칼, 쇠낫, 토제 가락고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굽다리 접시와 긴 목 항아리 형식은 경주 황룡사지 창건기 토기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6세기 중엽경의 짧은 시기에 만들어진 신라 토기 형식이고, 나머지 토기들도 당시 신라 유적에서 출토되는 토기 형식과 일반적으로 같은 것들로 보기도 한다.
[의의와 평가]
금산 장대리 고분군은 554년 관산성 전투가 벌어진 곳과 지근거리에 자리하며, 주변에는 삼국 시대 산성들도 있다. 6세기 중엽 신라의 지방 진출과 관련하여 주목되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