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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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urasian Sparrowhawk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미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서식하는 수리과 새매속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개설]
새매는 암수의 개체수 차이가 커서, 암컷은 비교적 자주 관찰되지만, 수컷은 보기 어렵다.
[형태]
몸길이는 32~39㎝이다. 수컷의 몸 윗면은 어두운 회색을 띠고, 흰색의 좁은 눈썹선이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으로 적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다. 암컷의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이고, 눈 주위는 검은색, 턱 밑과 목은 흰색에 어두운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 줄무늬가 있다. 부리 끝은 검고, 다리는 녹색을 띤 황색, 눈은 황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새매는 겨울철새이자 텃새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비번식기에는 전국의 농경지, 개활지, 하천변 등지에 단독생활을 하다가, 번식기에는 높은 산지나 평지의 숲으로 이동한다. 5~6월에 나무의 4~8m 높이에 나뭇가지로 된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들거나, 다른 새가 만든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푸른색 바탕에 적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4~5개 낳고, 33~35일간 포란한다. 30~32일간 암수가 함께 새끼를 기른다. 작은 새나 곤충, 다람쥐 등을 먹는다.
[현황]
개발로 인한 산림 파괴로 서식지가 감소하고, 먹이가 부족하여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에서 천연기념물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금산군에서는 대둔산 도립공원 내에서 서식을 확인하였으며, 부리면에서 성조 수컷와 유조 암컷이 이동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남이면 저수지 인근에서 휴식하다 산림으로 이동하는 개체도 관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