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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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赤壁江農村體驗休養- |
영어공식명칭 | Jeokbyeokgang Rural Experience and Recreation Village |
이칭/별칭 | 적벽강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적벽강로 703[수통리 43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개설]
적벽강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산군이 지정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서 도시민에게 생활 체험 및 휴양 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농림 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칭 유래]
마을 일대를 흐르는 적벽강(赤壁江)의 이름을 따서 ‘적벽강농촌체험휴양마을’로 이름하였다. 적벽강은 부리면 수통리 일대를 흐르는 금강의 다른 이름으로, 붉은 바위 벽을 적시며 그 아래로 흐르는 강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2011년 11월에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마을 협의회를 구성한 후 대표자를 정하고, 사업 목적과 사업 계획서, 마을 전체 가구 과반수가 동의하는 협정서 등을 제출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
금산군의 부리면 및 제원면 일대 금강 감입 곡류(嵌入 曲流) 구간에는 하식애(河蝕崖), 사력퇴(砂礫堆)[모래톱] 등 하천 지형이 비교적 큰 규모로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부리면 수통리에서 양각산(兩角山)[568.3m] 남쪽 산지의 금강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하식애를 ‘적벽(赤壁)’이라 부르며, 이 적벽 아래를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적벽강 일대는 풍광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이름이 높다. 수통리가 자리한 적벽강 일대는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어 강에는 1급수 어종인 쏘가리, 꺽지, 감돌고기, 빠가사리[동자개], 쉬리, 다슬기 등이 살고 있고, 가을에는 강변의 억새밭이 장관이다. 적벽강은 30여m 높이의 깎아지른 기암절벽 아래에서 도도히 흘러 그 풍경이 아름답다. 적벽과 마주 보는 자리에는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져 있어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찾아와 풍광을 즐긴다.
[현황]
적벽강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내용을 계절별로 보면, 봄에는 감자 캐기, 여름에는 다슬기 잡기와 물고기 잡기, 래프팅, 가을에는 고구마 캐기, 배 따기, 겨울에는 쥐불놀이 등이 각각 진행된다. 그리고 연중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인삼 비누 만들기, 떡메 치기, 두부 만들기, 캠프파이어, 도자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2023년 현재 농산물 수확 체험, 자연 생태계 관찰 체험, 미술 체험,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 민박과 농가 식당,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있다. 특히 숙소의 경우 벽면과 천장을 편백나무와 향목으로 둘러 방 안에서도 숲속에 있는 것처럼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마을 기업의 형태로 운영하며, 관리 주체는 수통농촌관광영농조합법인[대표 박동환]이다. 2022년 기준 연간 방문객은 1만 13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