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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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良里 |
영어공식명칭 | Jir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법정리.
[개설]
지량리는 복수면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하여 대전광역시의 중구, 서구와 접한다.
[명칭 유래]
마을의 양쪽 경계로 산줄기가 나란히 지나가고 그 사이를 버드내가 흐르는 형국이 마치 지렁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지랑이 또는 지량이라 하였다가 ‘지량리(芝良里)’로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진산군의 북면(北面) 지역이었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북면 지량리가 나타나고,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지량리와 구만리가 보인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북면과 일남면(一南面)의 39개 마을을 통합하여 복수면을 개설하고, 북면의 지량, 구만, 대정 등을 합하여 복수면의 법정리인 지량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량리의 북쪽과 동쪽은 대전광역시 중구의 안영동과 정생동, 남쪽은 복수면 신대리, 서쪽은 대전광역시 서구의 산직동, 흑석동과 접한다. 지량리 중앙을 유등천이 지렁이처럼 굽이져 흐르는데, 천비산과 조중봉, 명막산, 해철이산 줄기에서 흘러 들어온 물줄기가 신대리에서 흘러온 유등천과 합류하여 대전광역시 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지량리의 면적은 6.59㎢이며, 154가구, 275명[남자 137명, 여자 1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지량1리[원지량], 지량2리[구만이·한우물]이다. 지방도 제63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량리의 중앙을 지나간다. 지량리의 유등천 물이 좋아서 여름이면 대전광역시권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