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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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津里 |
영어공식명칭 | Yongj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용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세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법정리.
[개설]
용진리는 복수면에서 가장 남동쪽 지역에 있으며 금산군 추부면과 경계를 이룬다.
[명칭 유래]
금성산에 있는 용골에서 용이 나와 이 마을로 내려왔다고 하여 용나리 또는 용나루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이 용나루를 한자로 바꾸어 용진(龍津)이라 하였다. 풍수상 마을의 형태가 배터[나루터]여서 돛대를 상징하는 선돌을 마을 복판에 해당하는 곳에 세워 놓았다고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진산군의 남일면(南一面) 지역이었다. 1789년(정조 13)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남일면의 용진리, 자라전, 정장리가 나타나고,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일남면(一南面)의 용진리, 자라전, 정장리로 나타난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편 때 진산군과 금산군이 공주부 금산군이 되었고, 1896년 전라북도 금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병합할 때 북면(北面)과 일남면의 39개 마을을 통합하여 복수면을 개설하고, 일남면의 정보리[정장리], 자라전리, 신촌, 다복동 일부를 합하여 복수면의 법정리인 용진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지방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금산군이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용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진리의 북쪽과 동쪽은 복수면 목소리와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남쪽은 추부면 용지리와 복수면 다복리, 서쪽은 복수면 목소리와 접한다. 금산 금남정맥의 궁산에서 출발한 산줄기가 월봉산, 금성산을 만드는데, 용진리는 이 금성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나가 달기봉, 만인산으로 가는 산줄기에서 달기봉 부근에서 새로 서쪽으로 흘러 곡남리 진동산으로 가는 산줄기와, 금성산 직전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나가 달왕산, 곡남리 남정지산으로 나아가는 산줄기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금성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와 달기봉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합류하여 복수면 다복리 물줄기와 만나 곡남리 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용진리의 면적은 4.62㎢이며, 254가구, 396명[남자 224명, 여자 1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용진1리[정장리], 용진2리[자라전·신촌], 용진3리[원용진]이다. 국도 제17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용진리의 중앙을 지나가며, 도로 주변에 공장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