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남일면, 금산읍, 금성면, 군북면, 추부면을 지나는 일반 국도.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서 시작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충청남도 금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충청북도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음성군, 경기도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을 거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을 잇는 일반 국도다. 금산군 관내에 들어서면 부리면 지삼재를 지나 부리면, 남일면, 금산읍, 금성면, 군북면, 추부면을 거쳐 신평터널을 지나 옥천군 상지터널로 넘어간다.

[명칭 유래]

도로의 명칭에 부여되는 숫자는 홀수와 짝수로 대별된다. 홀수는 남북 축의 도로에, 짝수는 동서 축의 도로에 붙인다. 국도 제37호선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경기도 파주시까지 남북 축으로 연결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홀수 번호가 붙었다. 기점인 경상남도 거창군과 종점인 경기도 파주시의 이름을 따서 거창~파주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원]

총 연장은 448.2㎞이며, 이 중 충청남도 금산군 구간은 30.8㎞이다. 지삼재~삼풍 사거리는 왕복 2차선, 삼풍 사거리~신평터널은 왕복 4차선이다.

[변천]

국도 제37호선은 1981년 3월 14일에 신설되었다. 이후 1981년 4월 16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152.159㎞ 구간이 개통되었다. 1998년 6월 1일에는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추부면 추정리 10.57㎞ 구간이 확장 개통되었다. 2006년 9월 14일 추부~대전 간 도로[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요광리] 3.5㎞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 도로[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신대리] 1.42㎞ 구간이 임시 개통되었다가 그해 12월 26일 공식 개통되었다. 2013년 10월 16일에는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사정리 5.5㎞ 구간이 확장 개통되었다.

[현황]

국도 제37호선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부리면, 추부면 등 읍면 소재지 지역을 지나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지점에서 조사한 국도 제37호선의 평균 일 교통량은 2020년 기준 총 6,492대이다. 차종별로 승용차가 4,508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화물차 1,847대, 버스 137대 순으로 나타났다. 각 도로마다 도로명 주소가 있는데,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양전 삼거리는 무금로, 양전 사거리~요광 교차로는 금산로, 요광 교차로~신평 교차로는 서대산로, 신평 교차로~신평터널은 대청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