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133
한자 道波-
영어공식명칭 Dopa Village
이칭/별칭 도파리,도패(道珮),수통2리,송촌(松村)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가구수 44가구
인구[남/여] 68명[남 37명/여 31명]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도파마을은 조선 시대 금산 지역 관련 자료에 도파리(道波里), 도패(道珮)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도’라는 단어가 곡류천에서 돈다는 뜻으로 표기되며, ‘패’는 찰패, 혹은 옥패의 뜻으로 하얀 옥을 의미하며, 강물에 굽이쳐 들어오는 곳에 검바위와 흰바위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소나무가 우거진 숲속에 강물이 흐르고 경관이 수려한 마을이라 송촌(松村)이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도파마을[수통2리]은 조선 전기 김종서(金宗瑞) 장군의 형인 김종한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와 『1872년 지방지도』「금산군지도」에 ‘도파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병합 때 도파와 수통을 합하여 수통리로 하였다. 도파마을수통리의 행정리인 수통2리에 속한다.

[자연환경]

도파마을 앞쪽으로 적벽강이 휘돌아 흐르며, 마을 뒤편에는 공동산이 있다. 마을 건너편에 해발 고도 567m의 양각산이 자리한다.

[현황]

2023년 10월 31일 기준 도파마을[수통2리]에는 44가구, 68명[남자 37명, 여자 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도파마을 사람들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도파나루에서 배를 타고 적벽강을 건너 수통마을[현 수통1리]을 오갔다. 도파나루는 규모가 꽤 큰 편이어서 도파마을과 수통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근동의 상하편[예미마을, 승재마을, 평촌마을, 수촌마을] 사람들과 무주장과 금산장을 오가던 장꾼들도 많이 이용하였다. 이 지역 사람들은 겨울에 강이 얼어 뱃길이 끊어지면 섶다리를 놓아 통행하였다. 이렇게 유지되어 오던 도파나루는 1984년 2월 28일 길이 195m의 수통대교가 완공되면서 나루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도파마을 안에는 경로당과 수통정 등의 시설이 있으며, 해평 길씨(海平 吉氏) 문중 사당인 송천사(松川祠)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