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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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ukkeobibawi Rock |
이칭/별칭 | 박이방바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탁한명 |
전구간 | 두꺼비바위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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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두꺼비바위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 산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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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에 있는 두꺼비 형상의 바위.
[개설]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는 1914년에 마장, 삼태, 호미 세 마을을 통합한 것으로, 호미동은 마장3리에 해당한다. 호미동 입구의 마장저수지 북쪽 진입로상에서 두꺼비 모양의 바위를 확인할 수 있다. 복수면 목소리에도 같은 이름의 두꺼비바위가 있다.
[명칭 유래]
마을의 형상이 풍수적으로 두 마리의 호랑이가 서로 꼬리를 휘두르는 쌍호휘미(雙虎煇尾)의 형국이라 하여 호미동이 되었다 전해진다. 비모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입구에는 두꺼비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석문 역할을 하고 있다. 두꺼비바위에는 박이방과 그의 부인 그리고 심영검에 얽힌 일화가 전해지고 있어 박이방바우라고도 불린다. 풍수지리학에서 두꺼비는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두꺼비의 풍수지리학적 의미는 박이방 설화에서도 잘 나타난다.
[자연환경]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 일대는 낮은 구릉과 봉황천의 범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릉을 형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흑운모 화강암으로 심층 풍화를 받아 깊은 풍화층이 발달하였고, 풍화 잔존 지형인 핵석과 토어가 구릉의 정상부나 사면에 나타난다. 호미동은 남쪽, 북쪽, 동쪽이 구릉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 열려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호미저수지 남쪽 구릉의 사면에는 화강암의 풍화 잔존 지형이 탑처럼 쌓여 토어를 이루고 있다. 두꺼비바위는 북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는데, 식생의 피복으로 대부분의 지형이 가려져 있고 두꺼비바위만이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현황]
마을의 입구를 상징하는 석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지형으로 호미저수지 제방에서 약 8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릉지의 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2m 정도의 두 암괴가 탑을 이루며 쌓여 있다. 서쪽에서 보았을 때 위쪽의 암괴가 두꺼비 형상을 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식생이 성장하여 두꺼비바위 아래에 만들어진 암설 지형들을 가리고 있고, 두꺼비바위도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2016년까지 두꺼비바위 부근에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2018년에 철거되어 터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