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게이트볼장.

[개설]

게이트볼은 당구와 골프를 섞어 놓은 스포츠로서 창의적이며 협동 정신을 보여 줄 수 있는 운동이다. 10여 년 전부터 금산군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건립 경위]

2007년 금산군 군북면 내부2리 장수마을 노인 게이트볼 팀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건강장수마을평가회 게이트볼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농촌건강장수마을평가회 게이트볼경진대회에는 시도별 대표로 남녀 혼성 장수마을 어르신 12팀이 참가하였으며, 금산군 군북면 내부2리 10명의 어르신들이 충청남도를 대표해 출전하였다. 이를 계기로 금산군에서는 게이트볼을 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가장 적합한 스포츠라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전 읍면을 대상으로 1개 이상의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사업을 시작하였다. 금산군은 실외 게이트볼장의 단점을 보완해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구장의 조성에 들어가 2008년 2개소, 2009년 3개소, 2010년 1개소, 2011년 3개소, 2012년 2개소 등 11곳의 게이트볼장을 사업비 총 19억 3200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현황]

2023년 현재 금산군에는 금산읍 1개소, 금성면 2개소[금성면[파초]게이트볼장·금성면[양전]게이트볼장], 제원면 1개소, 부리면 1개소, 남일면 1개소, 남이면 1개소, 진산면 1개소, 추부면 2개소, 군북면 2개소[군북면게이트볼장·내부리게이트볼장]의 게이트볼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각 읍면의 게이트볼장은 지역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금산군체육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총 238명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