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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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在弘 |
이칭/별칭 | 영언,유은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황재영 |
[정의]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 거주한 조선 시대 효자.
[개설]
조선 시대 읍지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며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조선환여승람(朝鮮環輿勝覽)』에 등장하여 생존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조선환여승람』에 좌승지를 지낸 박문겸(朴文謙)의 후손이었음이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가계]
본관은 충주이며 좌승지 박문겸(朴文謙)의 후손이고 박수성(朴壽星)의 아들이다.
[활동 사항]
어릴 때부터 부모를 사랑하여 병에 걸리면 크게 걱정하였다.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반드시 먼저 돌아와서 부모님께 드렸기에 사람들이 효성스러운 아이라고 칭찬하였다. 어른이 되고도 아침에 문안 인사를 드리고 저녁에 잠자리를 봐드리는 일을 부지런히 하였다. 집이 가난하여 살림이 어려웠지만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눈이 멀자 약을 구해서 달여드리고 산과 물에 기도하였다. 4년 간 아버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 피를 내어서 아버지를 연명하게 하였다. 상을 당하자 장례와 제사를 예법에 따랐으며 아침 저녁으로 성묘하였다.
[상훈과 추모]
향촌의 자치 조직으로 유교 덕목을 따르는 향약회(鄕約會)에서 박재홍의 효행에 포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