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역지』 「제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96
한자 湖南驛誌 濟原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정규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지도
관련 인물 이세구

[정의]

조선 후기 호남 지역에 있었던 각 역에 대한 정보를 담은 『호남역지』에 수록된 제원역의 지도.

[개설]

조선 후기 호남 지역에 있었던 각 역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책인 『호남역지(湖南驛誌)』에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었던 제원역(濟原驛)의 모습을 그린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제작 발급 경위]

『호남역지』는 1686년(숙종 12) 경양역(景陽驛)의 찰방(察訪)으로 있던 이세구(李世龜)가 만든 『경양지(景陽志)』와 1895년(고종 32) 호남의 청역(請驛) 찰방 등이 작성한 『역지(驛誌)』를 합편(合編)한 책으로, 호남 지역의 각 역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형태]

『호남역지』는 1책 47장, 필사본으로 크기는 28.8㎝×18㎝이다. 『호남역지』의 지도는 제원(濟原)과 벽사역지(碧沙驛誌)에만 수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제원역 지도의 동쪽을 북쪽으로 하였고 주변 산천과 제원역, 마을 등을 그렸다. 제원역 관아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진남루(鎭南樓)-삼문(三門)-동헌(東軒)으로 통했으며, 창고와 장청(將廳) 등의 건물이 있었다. 제원역 성벽 밖에는 북서쪽에 마당(馬堂)과 관재(官齋)가 있었으며, 남쪽에는 선해주점(船海酒店)과 대천점(大川店)이 있었다. 북쪽으로 서울과의 거리가 660리라 했으며, 동쪽으로 담양과의 거리가 50리라 했고, 남쪽으로 장성과의 거리가 10리라 했다.

[의의와 평가]

제원역은 고려 시대에도 있었으며, 1896년(고종 33) 갑오개혁 때 폐지되기까지 용담[현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달계역(達溪驛),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의 소천역(所川驛), 전북특별자치도 진안의 단령역(丹嶺驛), 고산[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 옥포역(玉包驛)이 속한 제원도(濟原道)의 중심이 되는 역이었다. 지도를 통해 제원도의 중심이 되는 제원역의 모습과 조선 시대 찰방역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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