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61
한자 錦山 川內里 龍虎石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006-45|1006-52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360년대 초 - 금산 천내리 용호석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73년 12월 24일연표보기 - 금산 천내리 용호석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호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금산 천내리 용호석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금산 천내리 용호석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006-45지도보기|1006-52지도보기
성격 석물
관련 인물 공민왕
크기(높이,길이,둘레) 138㎝[용석 높이]|140㎝[호석 높이]
소유자 금산군
관리자 금산군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고려 후기 석물.

[건립 경위]

금산 천내리 용호석 건립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이 극심하자 공민왕이 피난을 갔다. 안동에 이르러 피난하면서 지관을 불러 자신의 묫자리를 찾도록 하였다. 지관이 금산 동쪽 20리[7.85㎞] 지점에 명당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자 공민왕이 뒷날을 위해 미리 석물을 준비하라고 하였다. 이때 공민왕의 능묘를 꾸미기 위해 준비한 석물이 천내리 용호석이다.”

이후 난이 평정되고 개경으로 돌아간 공민왕은 환도 뒤에 석물에 대한 일을 잊고 그대로 방치하였다. 그래서 용호석이 오늘날까지 천내리 강가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위치]

금산 천내리 용호석의 용석(龍石)과 호석(虎石)은 약 200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용석이 있는 장소의 지번은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006-45이고, 호석의 지번은 천내리 1006-52이다. 용석은 천내리 서쪽에 있는 제원대교 북쪽 강가에 있다. 다리 근처의 마을 길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약간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호석은 용석이 있는 곳에서 200m 이상 북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강둑을 타고 가다가 100m가량 지나서 다시 논 사잇길로 진행하면 오른쪽에 호석이 있다.

[형태]

금산 천내리 용호석 중 용석의 재료는 화강암이고, 대석 위에 놓여 있다. 높이는 138㎝이다. 몸통에는 돌기나 비늘 등의 여러 문양이 새겨져 있다. 입에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양쪽 입가에 수염이 조각되어 있다. 호석의 재료 역시 화강암이며, 대석 위에 놓여있다. 높이는 140㎝ 정도이다. 등 부분에 털 문양을 부각하려 하였고, 머리 부분에 눈과 이빨을 강조하여 조각하였다. 몸은 서쪽, 머리는 북쪽을 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입을 벌리고 울부짖는 모습이다.

[현황]

금산 천내리 용호석은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한식 목구조 보호각 중앙에 안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금산 천내리 용호석은 역사 및 민속 문화 자료로 의미가 있다. 용이나 호랑이는 신성을 지닌 존재이다. 왕릉의 지킴이 동물로 채택되었다는 점에서 당시 장묘 문화의 일단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 금산군청 문화관광(https://www.geumsan.go.kr/tour)
  •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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