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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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山 水塘里 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수당리 산1-5|제원면 수탱이길 15[수당리 503-15]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백제,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박초롱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9년 3월 2일~1999년 8월 9일 - 금산 수당리 유적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에서 1차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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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5년 5월 23일~2005년 7월 1일 - 금산 수당리 유적 충청남도역사문화원에서 2차 발굴 조사 |
현 소재지 | 금산 수당리 유적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수당리 산1-5|제원면 수탱이길 15[수당리 503-15]![]() |
성격 | 주거 유적|고분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남북국 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위치]
금산 수당리 유적은 1999년과 2005년 두 차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1999년 조사된 곳은 수당리 산1-5번지로, 한국가스공사 금산기지 건물 뒤 해발 160m 내외의 구릉 정상부와 남쪽 사면 일대에 해당한다. 2005년 조사 지역은 수당리 503-15번지 일대로, 해발 152~162m 내외의 구릉 정상부와 남쪽 사면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금산 수당리 유적은 통영대전고속도로 공사 구역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 존재가 확인되면서 발굴이 실시되었다. 1999년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에서 실시한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4기, 분묘 2기, 백제 시대 주거지 3기, 분묘 3기 등 여러 시기에 걸쳐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후 2005년 기사천을 사이에 두고 수당리 표고 재배 예정 부지에 대한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원에서 실시한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에서 통일 신라 시대에 이르는 총 32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 6기·수혈 유구 1기·돌널무덤 1기, 백제 시대 돌덧널무덤 12기·돌방무덤 2기·독무덤 2기·움무덤 1기, 통일 신라 시대 돌덧널무덤 1기, 시대 미상 구상 유구·수혈 유구 1기, 움무덤 4기이다.
[현황]
금산 수당리 유적은 2023년 현재 도로와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금산 수당리 유적에서는 여러 시기에 걸친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는데, 특히 청동기 시대 민무늬 토기 문화와 한성 시기 백제 영역 확장 과정을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여 주었다. 청동기 시대 전기에서 중기에 이르는 취락 유적을 통해 봉황천 주변 청동기 시대 취락 범위를 추정하여 볼 수 있으며, 5세기 백제가 금산·진안 지역을 통해 내륙 교통로를 장악하여 가야 세력과 교류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백제 시대 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흑갈유도기 편과 소환두대도 등을 비롯한 다량의 철기 및 토기류도 백제 문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