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사 금산분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401
한자 衡平社 錦山分社
영어공식명칭 Geumsan Branch of the Social Equality Association
이칭/별칭 금산형평사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헌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3년연표보기 - 형평사 금산분사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37년연표보기 - 형평사 금산분사 해체
성격 사회운동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결성된 사회운동 단체인 형평사의 금산 지부.

[개설]

형평사는 일제 강점기에 백정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일본의 수평사 운동에 영향을 받아 1923년에 경상남도 진주에서 처음 결성되어 형평운동을 주도하게 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에 부응하여 충청남도 금산군에서도 백정에 대한 차별과 인습을 타파하기 위해 형평사 금산분사가 결성되었다.

[설립 목적]

형평사 금산분사는 사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일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3년 4월 25일 ‘경상남도 진주 형평사창립대회’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형평사의 지사 또는 분사의 설립이 이어지게 되면서 1923년 ‘형평사 남조선대회’의 개최와 더불어 형평사 금산분사도 설립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내부 갈등과 일제의 탄압이 이어지면서 형평사의 성격도 변하게 되었다. 1935년 형평사 총본부가 대동사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친일 단체로 변화하는 가운데 1937년 5월 1일 해체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형평사들이 연쇄적으로 해체되었고, 더불어 형평사 금산분사도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형평사 금산분사는 사원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 계발을 위한 강습소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현황]

형평사 금산분사는 당시 일반인의 백정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가 여전히 성행하는 가운데 다른 지역 형평사와 연대하여 계급 타파, 공평한 사회 건설, 모욕적인 칭호 철폐, 교육 기회 균등과 지위의 향상, 동지간 화목·협력·상조 등과 관련되는 사업 및 여러 활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형평사 금산분사는 식민지라는 민족적 억압에 더해 계급적으로도 박해받던 백정들의 집단운동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민족해방운동사 및 사회운동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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