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395
한자 錦山靑年會
영어공식명칭 Geumsan Youth Associat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헌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0년 7월 10일연표보기 - 금산청년회 설립

[정의]

1920년 충청남도 금산 지역에서 만들어져 활동했던 청년 단체.

[개설]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가 무단통치를 폐기하고 이른바 문화정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의 각 지방에는 근대식 학교 교육을 통해 신지식을 수용한 지역 청년들에 의해 각종 청년운동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청년들은 군이나 면 혹은 동리 단위로 청년 수양 단체를 결성한 뒤 야학·생활 개선 등과 같은 민중계 몽 활동과 강연회·토론회·연극회·체육회 등과 같은 정치문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1920년대 전반기에 활성화된 이러한 각종 인격 수양 운동·품성 도야 운동·농촌 계몽 운동 등은 일종의 신문화운동이었다. 금산청년회도 이러한 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단체의 하나로, 지역민의 계몽과 관련된 각종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금산 지역민의 계몽과 관련된 각종 문화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창립 취지는 “덕성을 함양하고 지식을 계발케 함은 시대의 요구와 청년의 자각”이라는 것이었다.

[변천]

1920년 7월 10일 금산군 보통학교에서 금산 청년들의 발기로 창립 총회를 개최하였다. 1922년 5월에는 금산청년회관이 준공되었고 신축 낙성식도 거행하였다. 이후 강연회, 운동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1932년 4월 『중앙일보』에 금산청년회 관련 기사가 게재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의 활동상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193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명사를 초청해서 강연회를 열거나 인근 무주청년회 운동단과 함께 축구 경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정기총회를 개최해서 제반 사무를 처리하고 정기총회에서 임원의 임면도 결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현황]

1920년 7월 창립하였는데, 출범 당시 회원이 수백 명에 달했으며, 회원들은 회칙을 통과시키고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모금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엄혹한 식민지 시기에 조선 청년들이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체육, 문화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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