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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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목단,부귀화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미 |
[정의]
인삼약초 고장의 의미를 지닌 충청남도 금산군의 군화.
[개설]
모란은 작약과 매우 유사한데, 작약과 달리 나무이며, 작약속 중 꽃이 크고,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감싸는 것이 다르다.
[형태]
모란은 낙엽 작은키 나무로, 높이 1~1.5m로 자란다. 줄기는 회갈색으로 여러 가지로 갈라진다. 잎은 길이 7~8㎝, 폭 5~7㎝인 긴달걀형으로, 2번 3갈래로 갈라진 겹잎이며,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지름 10~20㎝인 암수한꽃으로 가지 끝에서 1개씩 피는데, 흰색부터 붉은색까지 다양하다. 열매는 둥글고 검은색이다.
[생태]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절벽에 자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의 정원이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내한성이 강하나 강한 바람과 건조를 싫어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모란은 금산군의 인삼약초 고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꽃이다.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의 민화 수강생들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그린 민화 모란꽃 22점을 2019년 12월 2일부터 7일까지 금산 청산아트홀에 전시하였다. 그 후 2022년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는 모란도 외 초충도, 연화도 등의 민화 40점을 전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