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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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hinese Flowering-quince |
이칭/별칭 | 모과,목과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미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분포하는 장미과 명자나무속의 낙엽 활엽 큰키나무.
[개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장미과 명자나무속 식물은 풀명자나무[Chaenomeles japonica]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배종으로, 모과나무[Chaenomeles sinensis]는 관상용, 약용으로 심는다. 열매로 과실주를 담그거나, 차로 마시며, 진해·이뇨 작용이 있다고 하여 약재로도 사용된다. 금산군 금성면에 있는 사적 칠백의총 내 종용사 인근에서 모과나무를 볼 수 있다.
[형태]
모과나무는 높이 10m, 지름 80㎝까지 자라며, 붉은갈색과 녹색으로 된 줄기는 조각조각 벗겨져 얼룩 무늬가 있다. 일년생가지에는 가시가 없다. 달걀 모양의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분홍색으로 4~5월에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향기가 좋으나 신맛이 난다.
[생태]
모과나무는 일본과 중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 식재한다. 산지하부에 토양이 비옥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공해와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모과나무라는 명칭은 ‘오이[참외]가 달리는 나무’라는 뜻의 중국 이름 목과(木瓜)에서 유래하였다. 모과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그것을 심은 사람이 죽는다고 하여 나이든 사람이 심어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