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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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potted barbel |
이칭/별칭 | 그림치,얼음치,어룽치,반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윤미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78년 8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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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어름치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지정 번호 삭제 |
성격 | 어류 |
학명 | Hemibarbus mylodon (Berg, 1907)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조기강〉잉어목〉잉어과〉누치속 |
서식지 | 한강과 금강 상류의 물이 맑고 자갈이 깔려 있는 곳 |
몸길이 | 20~40㎝ |
새끼(알) 낳는 시기 | 4~5월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강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형태]
몸은 원통에 가깝지만 약간 납작한 편이며, 주둥이에 한쌍의 긴 수염이 있다. 몸 옆에 검은 점들이 7~8개의 줄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819년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아언각비』에 어름치에 대한 기록이 있고, 1826년~1909년에 발간된 『평창군신지지』에도 반어(斑魚)라는 방언으로 언급되었다. 1907년 러시아 어류학자 베르그(L.S. Berg) 박사가 금강에서 채집한 어류를 ‘Barbus mylodon’ 이라는 학명으로 신종발표하여 학계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계통 연구를 통해 참마자속[Hemibarbus]으로 변경하였다.
어름치는 한강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졌으나, 1972년에 금강의 중·상류에도 서식이 확인되었다. 이 때 ‘금강의 어름치’를 천연기념물 제238호로 지정 및 보호하였으나, 1978년 이후로 발견되지 않아 절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서식지가 국한되어 있으므로 보호를 위하여 1978년 어름치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하였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큰 하천의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하며, 주로 다슬기류와 수서곤충을 먹는다. 자갈로 구성된 산란탑을 쌓아 알의 유실과 포식으로부터 보호한다.
[현황]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중심으로 약 20여년간 ‘금강 어름치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2년에 금산군 부리면 금강 본류에 치어 5천여 마리를 방류하였고, 2023년에는 금산군 관내 금강 상류에서 15~20㎝ 가량의 어름치 6~7마리가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