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금산군의 인구 증감]

금산군의 인구는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유출되었으며, 최근에는 낮은 출산율로 인한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960년 11만 1929명에서 1974년 12만 560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984년 10만 명의 벽이 깨졌고, 1984년 9만 8854명, 1991년 7만 8555명, 2001년 6만 3345명, 2011년 5만 7036명, 2021년 5만 2422명으로 감소하였다. 인구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증가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1962~1966년간, 1971년, 1973~1974년간, 1981년, 1990년, 1995~1996년간, 2007년, 2010년, 2015년 등이다.

2021년 기준 인구는 총 5만 2422명 중 남자가 2만 6486명, 여자가 2만 5936명이다. 이 중 금산읍이 2만 2381명으로 전체 인구의 44%를 차지한다. 그다음으로 추부면 5,979명, 금성면 3,252명, 진산면 3,244명, 복수면 2,998명, 제원면 2,768명, 남일면 2,766명, 군북면 2,505명, 부리면 2,468명, 남이면 2,116명 순이다.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금산읍 인구는 1960년대 2만 명, 1980~1990년대 3만 명을 넘었다가 1990년대 이후에는 2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체 전입은 4,451명, 전출은 4,612명이며, 출산 149명, 사망 640명으로 인구 증가율은 전년 대비 -2.13%이다. 지난 5년[2016~2020년] 평균 증감 기준으로 추이를 예측할 때 2037년에 인구 3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구는 감소하였지만 1~2인 가구수는 늘어났다. 총 가구수는 2만 5893가구로 가구당 1.9명이며, 1~2인 가구는 1만 7278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74%에 달한다.

[금산군의 인구 구조]

금산의 인구 구조는 역피라미드 형태로 저출산 및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 감소로 인하여 인구 감소가 가속화고 있다. 특히 생산 연령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노인 인구 비중이 30%를 초과하는 초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소멸 위험 지수는 0.217로 소멸 위험 단계이다. 참고로 0.2 미만이면 고위험 지역이다.

외국인을 제외한 인구 구조 특성을 보면, 2021년 기준 연령별 인구 구조는 유년 인구[0~14세] 4,389명, 생산 가능 인구[15~64세] 2만 9581명, 고령 인구[65세 이상] 1만 6507명으로, 고령 인구가 금산군 인구의 32.7%를 차지한다.

2021년 기준 남자 2만 5466명, 여자 2만 5011명으로, 구성비가 약 100에 가깝지만, 연령별로는 차이가 난다. 남녀 사이의 인구 구조 차이는 인구 피라미드를 통해 드러나는데, 여자의 경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은 50대에서 85세 이후까지 이어지지만, 남자의 경우는 40대 중반에서 70세 중반까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남녀 합계로는 60~64세가 5,679명으로[11.25%] 가장 많고, 남자는 60~64세[11.56%], 55~59세[10.8%], 여자는 60~64세[10.93%], 65~69세[9.35%]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금산군의 인구 증가 대책]

금산군은 인구의 주요 감소 요인으로 출산 연령대의 여성 인구 감소와 출생 대비 사망 증가로 인한 자연 감소, 청년·중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전출 증가 등을 꼽고 있다. 이에 2021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인구 감소 시책을 마련하였는데, 이는 금산군의 인구를 5만 명선으로 유지하기 위한 시책으로서 청년 및 신혼 부부를 유입하기 위한 신규 시책 30건과 전입, 귀농,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37건의 기존 시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