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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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橋梁 |
영어공식명칭 |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대은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지역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개설]
교량은 하천이나 계곡, 산지 등 도로의 기능을 저해하는 지형을 넘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이다. 금산군에는 금강과 금산천, 유등천, 봉황천 등 지류 하천들이 흐르고 있어 교통의 장애 요소로 작용함으로써 도로가 개설되면서 교량이 만들어졌다. 이전 나루였던 곳에 지금은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제원대교[천내나루], 수통대교[수통나루] 등이 있다.
[금산 지역 교량의 역사와 기록]
금산의 교량에 관한 기록은 조선 시대 각종 지리지와 지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호남읍지(湖南邑誌)』에는 읍교(邑橋)·신천교(新川橋)·소이진교(召尒津橋, 召爾津橋) 총 3개, 『금산군읍지(錦山郡邑誌)』에는 큰다리[大橋]·소이진교(召尒津橋)·잠두교(蠶頭橋) 총 3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읍전천교(邑前川橋)·신천교(新川橋) 총 2개,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에는 금산교(錦山橋)·금천교(錦川橋)·기시천교(麒嘶川橋)·봉황교(鳳凰橋)·제원교(濟原橋)·마전교(馬田橋) 등 총 6개의 교량이 언급되어 있다. 『1872년 지방지도』「금산군지도」에서도 교량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도촌과 중관을 잇는 하천에 ‘대교(大橋)’, 황봉정과 마장리 사이에는 ‘신천교(新川橋)’라는 표시와 다리 그림을 볼 수 있다. 신대리와 입석치 사이 도로에도 교량 표시가 있으며, 별도의 명칭은 표기되지 않았다. 진산군 지역은 별도의 기록이 없으나 『1872년 지방지도』「진산군지도」에는 징검다리처럼 표시된 것이 보인다.
[현황]
금산군 내 교량의 수는 2021년 기준 총 139개이며, 연장은 1만 2273m이다. 세부적으로 고속 국도 47개, 일반 국도 24개, 지방도 26개, 군도 29개, 국가지원지방도 13개이다. 고속 국도에 교량 수가 많은 이유는 금산군의 지형적인 요인이 크며, 산지와 하천을 건너가기 위해 건설되었다.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정보시스템(https://bti.kict.re.kr/bti/publicMain/main.do)’에 수록된 자료에 따르면, 금산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량은 복수면 곡남리에 있는 곡남교로 1965년에 준공하였다. 가장 최근에 건설된 교량은 2020년에 준공한 복수면 구례리에 있는 구례2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