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덩이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106
영어공식명칭 Bueongdeongigul Cave
이칭/별칭 부엉이굴,효자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탁한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부엉덩이굴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해당 지역 소재지 부엉덩이굴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지도보기
성격 동굴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에 있는 동굴.

[개설]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에 전해지는 전설이 있으나, 정확한 위치 정보 등을 찾기 어렵다.

[명칭 유래]

영동 땅에서 어머니의 병환으로 도조를 갚지 못한 돌쇠가 주인에게 불려가 주리를 틀리는 형을 받게 되자 이를 보다 못한 만복의 아버지는 돌쇠와 그의 어머니를 구출해 도망치게 한다. 이들은 금산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고, 얼마 뒤 돌쇠는 충청도 바닷가에서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게 된다. 산에서 숨어 살게 된 만복과 아버지는 가족의 소식을 듣기 위해 영동에 갔다가 주인집 하인들에게 들켜 몸을 피하던 중 다리를 다치게 된다. 금산으로 돌아오고 이후 점점 쇠약해진 만복의 아버지는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을 만복에게 말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음식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어느날 효심이 지극한 만복이가 아버지가 원하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부엉덩이굴 아래에서 고민하고 있던 중 부엉이가 필요한 음식이나 교환할 수 있는 동물들을 떨어뜨려 주었다. 이후 만복의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만복은 부엉덩이굴 아래에 살면서 부엉이와 함께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덩이는 돌맹이보다 크고 바위보다 작은 돌을 말하는 것으로 부엉덩이굴이란 부엉이바위 아래에 있는 굴을 의미한다. 부엉이굴, 효자굴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군북면 산안리 일대에는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반상 흑운모 화강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불국사 화성암류의 석영 반암이 분포하는 지역이다. 두 암석 모두 지중에서 마그마의 관입에 의해 형성된 암석으로 지표에 드러났을 때, 암석 돔이나 급애와 같은 지형을 형성하기 쉽고, 산정부나 능선에서는 토어와 같은 지형이 많이 분포한다. 부엉이는 산자락에 위치한 급사면에서 서식하거나 번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부엉산, 부엉바위 등 부엉이와 관련된 지명이 금산군에 나타난다. 이러한 지명들은 부엉이 형상을 하고 있거나, 부엉이가 서식하고 있는 바위를 지칭하기도 한다.

[현황]

부엉바위전설이 전해지는 문헌이 매우 제한적이고, 그 내용만으로 부엉바위를 정확하게 비정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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