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바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200082
영어공식명칭 Neombawi Rock
이칭/별칭 넘바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탁한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넘바위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해당 지역 소재지 넘바위 -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지도보기
성격 바위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계원봉 동쪽 사면에 있는 바위.

[개설]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주유소 옆[범아주유소,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692]의 바위군으로 소개되고 있으나, 이웃한 금성면 마수리로 위치를 설명하는 문헌도 있다.

[명칭 유래]

1,300여 년 전 금산군이 삼국 시대 백제에 속했던 당시, 서당골의 두 소년들의 기지로 신라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훈련 도중 신라군의 이동을 목격한 두 소년은 역할을 분담하여 한 소년은 마을에 위급함을 전했고, 남은 소년은 기지를 발휘해 적의 말을 내쫓고 적을 교란시켰다. 이후 소년이 마을로 돌아오니 마을은 적에 대한 방비가 되어 있었고 뒤늦게 소년은 자신의 말이 눈에 화살을 맞은 것을 알아차렸다. 말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마을을 향해 말 머리를 두고 묻었다고 하여 ‘마수리’가 되었고 , 신라군을 염탐하기 위해 소년이 자신의 몸을 숨기고 넘어다 본 바위는 ‘넘바위’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자연환경]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군북면 외부리 경계에 위치한 계원봉은 시대 미상의 옥천층군 마전리층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주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원봉의 주변 지역은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화강암 분포 지역에서 둥근 거력이나 암설이 사면이나 능선부에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기반암의 풍화를 견딘 핵석이 지표에 노출되거나 군집성을 보이며 나타난다. 지형학에서는 이러한 지형을 토어, 암괴원 등으로 부른다. 석회암이 분포하는 지역에서는 물에 용식되는 암석의 특성으로 인해 지표에 암석의 잔해가 남아 형성되는 카렌(karren)이 나타날 수 있으나, 넘바위는 전자에 해당한다.

[현황]

2018년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685-18번지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되면서 계원봉 일대 동쪽 사면에 분포하던 지형들의 원형이 훼손되었다. 차량의 진출입을 위한 도로가 만들어지고 태양광 발전 시설로 인해 현재 바위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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