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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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鍾學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기성 |
[정의]
개항기 충청남도 금산 출신 애국지사.
[활동 사항]
이종학(李鍾學)[1869~1907]은 1869년 지금의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1905년 이지용(李址鎔)·박제순(朴齊純)·이완용(李完用)·권중현(權重顯)·이근택(李根澤) 등 을사오적(乙巳五賊)이 주도하여 을사조약이 체결되었다. 이에 나철(羅喆)[일명 나인영(羅寅永)], 오기호(吳基鎬), 이기(李沂) 등은 자신회(自新會)를 결성하고, 김인식(金寅植)·이용태(李容泰) 등 관료들의 지원을 받아 을사오적 암살계획을 세웠다. 박대하(朴大夏)·김동필(金東弼)·이홍래(李鴻來)·강원상(姜元相) 등 젊은 청년들이 결사대로 참여하였는데, 이종학은 김동필의 지휘를 받은 서태운(徐泰云)에게 호응하여 한성으로 상경하였다.
1907년 2월 12일 이종학은 서태운과 함께 서문 밖에서 무장을 하고 을사오적을 처단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이후 몸을 숨기고 도주하였으나 수원에서 체포되었다. 1907년 7월 3일 평리원(平理院)에서 형법대전(刑法大全) 제195조, 제135조, 제137조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 받았고, 7월 13일 형이 집행되어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이종학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