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041 |
---|---|
한자 | 錦城山 |
영어공식명칭 | Geumseo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진산면|복수면|추부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금성산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진산면~복수면~추부면 |
---|---|
해당 지역 소재지 | 금성산 -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진산면|복수면|추부면![]() |
성격 | 산 |
높이 | 438.6m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와 진산면·복수면·추부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충청남도 금산군의 지형은 크게 바깥쪽의 배후 산지와 안쪽의 침식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배후 산지는 환상(環狀) 형태로 비교적 해발 고도가 높고, 침식 분지 내부에도 곳곳에 크고 작은 산들이 있다. 산지의 완경사 침식면 말단부에 형성된 구릉지 사이에 곡간(谷間)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산지에서 흐르기 시작한 하천은 침식 분지에 유입되어 중·하류부 곳곳에 크고 작은 충적 평야를 형성하였다. 주민들은 곡간 충적지와 충적 평야 일대에서 마을을 이루고 농업 활동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명칭 유래]
어원상으로 ‘금’은 ‘크다, 위대하다, 으뜸이다, 신성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된 순수한 우리말로써 한자로 ‘錦’으로 표기하였다. ‘금’이란 말에는 '크다’라는 뜻 말고도 ‘위대하다, 으뜸이다’라는 뜻도 있음을 볼 때 지금 금성은 ‘아름다운 성’이라기보다 ‘크고 위대하다’라는 뜻으로 ‘크고 위대한 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연환경]
금성산[438.6m]은 해발 고도가 430여m에 불과하고, 산체(山體)가 비교적 크지 않아서 산의 정상부를 제외하고는 사방이 대체로 완사면을 형성하고 있다. 산의 주변에는 소규모 곡지(谷地)들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일대의 진산(鎭山)으로 인식되고 있는 의미 있는 산이다. 이 산의 형국이 천마가 하늘로 올라가는 ‘천마등천형(天馬登天形)’ 또는 ‘천마시풍형(天馬嘶風形)’이라고 하며, 게·용의 형국이라고도 한다.
[현황]
산 주변의 소규모 곡지에는 저수지와 소류지가 축조되어 있는데, 추정저수지, 성산저수지, 용골소류지 등이 그것들이다. 완사면의 곡간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완사면에서는 인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산의 사방 완사면 끝자락의 경사 변환선 일대에는 마을들이 ‘골’을 중심으로 곳곳에 입지해 있는데, 금성면 마수리에 윗말머리·아랫말머리, 추부면 용지리에 용골·장바위·윗못골, 진산면 만악리에 초미동 등이 있다. 읍치 서쪽 장군봉에서부터 금성산을 지나 추부면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예로부터 여러 성들이 축조되었는데, 진산면 만악리와 둑실 사이 고개에 있는 지춘산성(芝春山城)[작은성재]과 초미동과 성밑 사이에 있는 학성산성(學聖山城)[큰성재]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