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200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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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正臣 |
영어공식명칭 | Lee Jeongsin |
이칭/별칭 | 방언,송벽당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금산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재영 |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수를 지낸 조선 후기 문신.
[가계]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방언(邦彦), 호는 송벽당(松蘗堂)이다. 좌의정을 지낸 이정구(李廷龜)의 현손이며 이조판서를 지낸 이명한(李明漢)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이만상(李萬相)이고 아버지는 옥천군수를 지낸 이봉조(李鳳朝)이다. 어머니는 전라감사를 지낸 홍주삼(洪柱三)의 딸 풍산 홍씨이다.
[활동 사항]
1660년에 출생하였고, 1694년 광릉참봉(光陵參奉)에 제수되었다. 1699년(숙종 25) 문과에 급제하여 가주서(假注書), 정언(正言), 장령(掌令) 등의 관직을 거쳤다. 1709년 부응교(副應敎)에 제수된 이정신은 권종(權悰)의 정려(旌閭)와 시호(諡號)를 요청하였다. 권종(權悰)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군수(錦山郡守)로서 금산에서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인물이었다. 이정신의 건의 이후 숙종은 1710년 권종의 정려를 세우도록 하였고 1711년 권종에게 충민(忠愍)의 시호를 내렸다. 1714년 9월 이정신은 금산군수로 제수되어 1714년 11월에 부임하였고, 1715년 12월까지 금산에 머물렀다. 이정신이 금산군수로 있던 1715년에 용강서원(龍江書院)이 창건되었다. 건립 초기에 송준길(宋浚吉), 송시열(宋時烈), 유계(兪棨)를 배향한 용강서원은 충청남도 금산군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발전하였다. 이정신은 이후 병조참의, 형조참의 등을 거쳤고, 경종이 즉위한 뒤에는 우부승지(右副承旨), 도승지(都承旨)에 올랐다. 그러나 영조가 즉위한 후, 1725년 1월에 신임사화(辛壬士禍)를 일으킨 주요 세력의 하나로 지목되어 먼 변방으로 유배되었다. 1727년 다시 도승지에 제수되었으나 병 때문에 면직되었고 곧 사망하였다.
[묘소]
묘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장전리 397-31에 위치한다.